오늘 먹어볼 라면은
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동원참치라면.
가격은 2022년 기준으로 2300원으로
무려 육개장 2개를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.
과연 맛은 어떨까?
뚜껑을 따면 구성품은
참치팩, 분말스프 이렇게 들어있다.
조리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.
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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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사히 물을 따랐다.
이제 남은건 4분간의 기다림 뿐이다.
그러나 언제나처럼 시간을 맞추지 않았으니
덜익은 라면이 나를 반길것이다.
참치팩을 까보면 뭔가 고양이 츄르가 들어있는데
나는 기름를 따라내고 라면에 부어주었다.
텊
잘 풀어주면 이런 느낌이 된다
스프의 맛) 육개장 물탄 맛이다. 국물이 맛없지는 않다.
진짜 좀 밍밍한 육개장 맛이다.
참치팩의 맛) 츄르같이 생겼는데 조금 비리다. 동원참치를 으깨놓은 맛과 비주얼이다. 캔 참치보다는 조금 비린데
캔참치랑 맛 자체는 비슷했다.
전체적인 라면의 맛) 평범하게 라면에 참치캔 넣어먹는 맛이 난다.
건더기가 따로 없었는데 난 원래 건더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여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.
참치팩을 투하하면 라면에 기름이 좀 많이 떠다니고 비린내도 좀 난다. 나는 괜찮았지만 예민한 사람이 있다면 참고하시길.
캔을 따서 조리하는 것 과의 차이점을 묻는다면
조금 더 비린내가 나고 기름이 더 많은 정도로 볼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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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) 동원참치 좋아하면 호기심으로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라면
정말 딱 평타는 치는 맛이다. 가격대비 엄청 맛있는건 아니여도 맛이 없는것도 아니다. 그러나 다음에도 사먹을꺼냐고 묻는다면 왠지 아니라고 답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.
그 이유는 그냥 다른 라면에
참치캔 하나 뜯어먹는 편이 더 맛있기 때문.
그래도 참치캔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맘에 드는 라면이긴 했다.